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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종영 앞두고 월화극 1위 재탈환


'화정'과 엎치락뒤치락 월화극 시청률 싸움…유종의 미 거둘까

[장진리기자] 종영을 앞둔 '풍문으로 들었소'가 월화극 1위를 재탈환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는 11.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9.8%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 '풍문으로 들었소'는 두 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하며 '화정'을 제치고 월화극 정상에 올랐다.

이 날 방송에서는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고아성 분)의 본격적인 독립 생활이 그려졌다. 집을 나온 인상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과외 자리를 구하는 등 스스로 생활비 마련에 나서고, 봄도 직접 아이를 돌본다. 최연희(유호정 분)는 손자 한진영이 궁금해 육아지원센터에 잠입하는데, 한정호(유준상 분) 역시 손자가 보고 싶어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핑계로 육아지원센터에 들리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화정'은 10.6%, KBS 2TV '학교 2015-후아유'는 6.9%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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