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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김준수 "원작과 뮤지컬의 접점 위해 고민"


김준수 "코스프레는 원하지않아…관객분들 납득시키고파"

[장진리기자] 김준수가 원작이 있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김준수는 1일 오후 서울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 가빛섬에서 열린 뮤지컬 '데스노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기 만화 '데스노트' 속 캐릭터 엘(L)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미 만화와 영화로 콘텐츠 파워를 입증한 '데스노트'는 뮤지컬로 새롭게 재해석돼 무대로 돌아온다. 이미 원작이 뜨거운 인기를 얻은 만큼 김준수는 더욱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을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준수는 "극 중에서 엘이 단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저는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외모도 그렇고 전혀 닮지 않는 것은 안되지만 코스프레처럼은 보이지 않고 싶고, 중간 접점을 찾아가는 것이 엘로서의 고민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뮤지컬스럽게 캐릭터가 표현될 때 관객분들께 납득이 된다면 또 한 번 얻고 배우고 경험했다고 느낄 수 있는 작품과 캐릭터로 제 마음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 5년 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 우뚝 선 김준수는 '데스노트'로 또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번 작품에서 김준수는 어떠한 사건이든 반드시 해결해 내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엘(L)역을 맡았다. 엘은 데스노트의 주인공 라이토와 치열한 심리전을 벌이는 캐릭터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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