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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홍광호 "김준수 기대돼…숟가락 얹겠다"


김준수와 카리스마 맞대결 "김준수와 연습하면 소름 돋아" 극찬

[장진리기자]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김준수를 극찬했다.

홍광호는 1일 오후 서울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 가빛섬에서 열린 뮤지컬 '데스노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상대 배우 김준수의 뛰어난 능력을 극찬했다.

라이토와 엘(L)로 김준수와 카리스마 맞대결을 펼치게 된 홍광호는 "상대배우가 김준수라는 걸 듣고 정말 기대했다. 저는 김준수한테 숟가락을 얻는 것"이라며 "김준수와 연습하다 보면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디셈버'를 보러 가서 처음 만났다. 아이돌 가수라는 걸 듣고 저도 모르는 편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공연을 보고 저 친구가 보통이 아니다, 괜히 저 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에 공연을 같이 하게 돼서 기분이 좋고 기대가 많이 된다"고 김준수를 극찬했다.

한국인 최초로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 맹활약을 펼친 홍광호는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로 국내 무대에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다.

'데스노트'에서 홍광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되는 천재 고교생 야가미 라이토 역을 맡았다. 라이토는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세상이 따분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즈음에 우연히 사신 류크가 인간계에 떨어뜨린 데스노트를 줍게 되고 이를 이용해 신세계의 신이 되려는 데스노트의 주인공이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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