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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동아' 김사랑 "4년만의 복귀, 배우 그만둘까 고민했다"


29일 오후 8시40분 첫방송

[김양수기자] 배우 김사랑이 '사랑하는 은동아'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사랑, 주진모,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이자인 등이 참석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같은 사랑을 그린 서정 멜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냈다.

배우 김사랑은 사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은 미모의 대필작가 서정은 역을 맡았다. 지은호(주진모 분)의 자서전을 쓰면서 과거와 조우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날 김사랑은 "처음 작품을 보고 제목이 맘에 들었다. 늘 섹시한 역할로 찾아뵀다. 늘 갈망하던 역할이라 영광이다"라며 "이번 캐릭터가 어려운 점이 많다. 저는 미천하다. 사랑스러운 눈길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가장 최선을 다해, 마음을 다해 하고 있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사랑은 2011년 '시크릿 가든' 이후 4년 만에 돌아왔다.

김사랑은 "새로운 역할을 갈망하고 있었고, 지쳐있었다. 많이 생각하느라 시간이 많이 흘렀다"라며 "너무 시간이 지나다 보니 내려놓고 연기는 내 길이 아닌가보다 생각하고 있을때 대본을 만났다. 다행히 좋은 작품을 만나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29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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