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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민호·변요한·강하늘…백상이 뽑은 최고 신인은


쟁쟁한 후보진…'쎄시봉' 조복래도 노미네이트

[권혜림기자] 충무로를 누벼 온 신예들이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26일 밤 9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은 쟁쟁한 신인들의 트로피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남자 부문 신인상의 경우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뜨거운 경합이 예상된다.

지난 2014년 영화 데뷔작 '해무'로 각종 영화 시상식의 남자 신인상을 휩쓸었던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은 이번에도 '해무'를 통해 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로 안방극장을 누볐던 그가 다시 한 번 신인상을 안으며 영화 부문에서도 여전한 존재감을 자랑할지 시선이 쏠린다.

tvN 드라마 '미생'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변요한 역시 독립영화 '소셜포비아'로 남자 신인상의 문을 두드린다. 첫 드라마인 '미생' 출연에 앞서 다수의 독립 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렸던 변요한은 올해 개봉작인 '소셜포비아'를 통해서도 연기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2014년에는 이 영화로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크린 주연 데뷔작 '강남 1970'으로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이민호 역시 강력한 수상 후보다. 베테랑 배우 김래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뒤지지 않은 존재감을 뽐냈던 그가 영화 신인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다수의 드라마로 흥행의 맛을 보며 한류 스타의 자리에 오른 이민호는 '강남 1970'으로 극장가 티켓 파워 역시 입증해낸 바 있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소녀괴담', tvN 드라마 '미생', 영화 '쎄시봉' '순수의 시대' '스물', 개봉을 앞둔 '동주'까지 쉼 없는 활약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벼 온 신예 강하늘은 '스물'로 백상 영화부문 신인상 수상을 노린다. 그와 함께 '쎄시봉'에 출연한 것에 더해 최근 영화 '차이나타운'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신인 조복래 역시 후보에 올랐다.

여자 신인상 부문에는 '강남 1970'의 설현, '마담 뺑덕'의 이솜, '타짜-신의 손'의 이하늬, '인간중독'의 임지연, '한공주'의 천우희가 노미네이트됐다. 지난 2014년과 올해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한공주'의 천우희가 이번 시상식에선 신인상 후보에만 올랐다.

영화 작품상 부문에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와 '도희야'(감독 정주리), '명량'(감독 김한민), '한공주'(감독 이수진), '화장'(감독 임권택)이 노미네이트됐다.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 '화장'의 임권택 감독, '경주'의 장률 감독, '자유의 언덕'의 홍상수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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