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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멜스는 거절? 맨유의 관심망에 누가 걸려들까


맨유, 새 시즌 앞두고 선수단 개편 시작…판 페르시는 이적 가능성↑

[이성필기자] 다음 시즌 정상 탈환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시즌 준비가 벌써부터 부산하다. 그런데 원하던 선수의 소속팀 잔류 소식이 전해지는 등 꼬이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던 중앙 수비수 마츠 후멜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적 시장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후멜스는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영입 1순위 후보였다. 올 시즌 중앙 수비진의 붕괴로 시즌 막판 놓치는 경기가 많았던 맨유 입장에서는 수비진 재건이 필수였다. 후멜스는 빌드업이 뛰어나 판 할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후멜스는 맨유의 이적 제의를 거절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후멜스는 2017년까지 계약을 한 상태다. 계약 기간은 끝까지 지키겠다는 것이 후멜스의 생각이다.

리오 퍼디난드가 팀을 떠난 뒤 대체자를 놓고 고민하던 판 할 감독의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은 채워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판 할 감독의 선수 보강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적료를 3천만 유로(365억원)에서 4천만 유로(474억원)로 상향 조정했지만, 후멜스의 잔류 의지로 물거품이 되는 수순이다.

반면, 맨유의 골잡이 로빈 판 페르시는 이적 급물살을 타고 있다. 판 페르시는 올 시즌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시즌 10골에 그치는 등 기량 저하가 눈에 띈다.

판 페르시의 다음 행선지는 다양한 예상이 나오고 있다. 유벤투스와 AS로마(이상 이탈리아)행 이야기가 들린다. AS모나코(프랑스)에서 맨유에 임대돼 뛴 라다멜 팔카오는 첼시로의 재임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측면 공격 보강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 BBC 트리오의 한 축인 가레스 베일 영입설도 튀어나왔다. 웨일스 출신인 가레스 베일을 위해 동향의 라이언 긱스 맨유 코치가 직접 접촉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팀 리빌딩 계획이 원대한 맨유가 어떤 선수의 영입 소식을 전할 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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