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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16강 진출에 만족하지 않는다"


FC서울, 20일 감바 오사카와 ACL 16강 1차전

[최용재기자]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FC서울은 오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의 강호 감바 오사카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하루 전인 19일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용수 감독은 "16강 진출에 만족하지 않는다. 더 높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상대는 쉽지 않은 팀이고 존중 받을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ACL DNA를 가지고 있다. 8강 진출에 성공하고 싶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준비를 잘 하고 있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어 최 감독은 "감바 오사카는 중원에서 엔도가 질 높은 패스를 제공한다. 상대의 패스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우리는 홈에서 득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상대가 좋은 팀인 것은 분명하지만 약점도 있다. 약점을 파고들어 득점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J리그 팀에 유독 강한 서울이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5년 동안 일본에서 선수 경험을 한 것이 지도자가 돼서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일본 축구의 장점과 단점, 특성, 개개인 선수의 특성도 잘 알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한국인의 근성과 투지다. 감바는 다른 J리그 팀과는 다르게 경험이 많고 2009년 홈에서 만나 좋지 않은 결과가 있었다. 더 집중하고 더 압박해야 한다"며 감바 오사카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기자회견에 동석한 서울 공격수 윤주태는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나만의 장점이 있다. 기회를 잡는다면 나만의 장점을 보여주겠다"며 다부진 의지를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상암=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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