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 6월25일 개봉 확정

[권혜림기자] 임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이 개봉일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13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제작 휠므빠말 /폭스인터내셔널프러덕션(코리아))은 오는 6월25일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영화는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 분)와 나미(고준희 분)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앞서 공개되었던 티저 포스터의 짜릿한 느낌에 더해 류승범, 고준희 커플의 호흡도 녹였다.

폐차장을 배경으로 무심한듯 총을 쥐고 웃고 있는 류승범과 도발적인 눈빛으로 바라보는 고준희의 모습에서 영화 속 두 사람의 변신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나쁜 놈들이 판치는 세상! 끝내주는 놈들이 온다!"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나쁜 놈들에 맞서기 위해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한 커플의 탄생을 예감케한다.

영화는 도발적인 상상력과 세련된 연출력의 임상수 감독과 충무로 대표 배우 류승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고준희 커플의 신선한 조합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류승범과 고준희 외에 샘 오취리와 김응수, 정원중, 양익준, 김주혁 등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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