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어벤져스2'가 개봉 11일 째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제작 마블스튜디오, 이하 어벤져스2)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34만7천187명의 관객수를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701만1천368명으로, 영화는 지난 4월23일 개봉한 지 11일 만에 700만 돌파를 이뤘다.
'어벤져스2'는 3일 연속 역대 외화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흥행 속도로는 '명량'(8일) 다음으로 가장 빠른 역대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종전 역대 외화 최단 기간 700만 돌파 기록을 보유했던 '아이언맨3'(17일)외 '아바타'(21일), '겨울왕국'(23일), '인터스텔라'(25일)를 능가한 기록이다. '도둑들'(13일), '국제시장'(18일), '광해: 왕이 된 남자'(21일)의 기록도 넘어섰다.
개봉 2주차 역대 외화 최고 주말 스코어 기록을 경신한 '어벤져스2'는 어린이날 연휴 800만 관객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난 1일 '어벤져스2'는 77만2천678명의 일일 관객수를 모아 역대 근로자의 날 상영 영화 중 최고 일일 스코어도 기록했다.
한편 지난 주말 흥행 2위는 '차이나타운'이 기록됐다. 주말 관객수 43만8천693명, 누적 관객수 62만4천240명을 모았다. 3위에는 '위험한 상견례2'가 랭크됐다. 16만391명의 주말 관객수, 21만1천144명의 누적 관객수를 끌어모았다.
애니메이션 '다이노타임'과 '노아의 방주:남겨진 녀석들'이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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