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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G 연속 무안타…애리조나전 2사사구로 1득점


타율 .128 하락…텍사스는 5-8 패

[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무안타 침묵했다. 두 경기 연속 무안타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때리지 못하고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만 두 차례 출루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의 방망이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1할3푼5리에서 1할2푼8리로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1회초 2사 1, 2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가 만루를 채웠다. 로빈슨 치리노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온 뒤,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3루수 땅볼을 쳐 이닝이 끝났다.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이던 3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아치 브래들리의 148㎞ 직구에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 무사 1루에서는 유격수 병살타를 때려 흐름을 끊었다.

마지막 타석에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의 좌월 솔로포가 터져 2-8로 따라붙은 9회. 추신수는 앤드루 샤핀으로부터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 추가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치리노스의 좌측 2루타로 3루에 안착했고, 스몰린스키의 투수 앞 땅볼 때 득점을 올렸다.

텍사는 추신수의 득점 포함 9회에만 4점을 올리면서 막판 추격에 나섰으나, 벌어진 점수차가 너무 커 따라잡지 못하고 5-8로 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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