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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오늘(23일) 개봉…韓 극장가 휩쓸까


1천800개 스크린서 상영

[권혜림기자] 대작 '어벤져스2'가 오늘(23일) 개봉한다. 압도적인 예몌율과 기록적인 사전 예매 관객수로 흥행을 예고했던 만큼 극장가의 지각변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재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제작 마블스튜디오, 이하 어벤져스2)은 96.0%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개봉일 오전인 이날 예매 관객수는 92만5천644명이다. 무려 1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들이 영화를 예매했다.

개봉일인 오늘은 전국 최소 1천800개에 육박하는 스크린이 '어벤져스2'를 상영한다. 여타 경쟁작들이 수월하게 관객수를 나눠가긴 쉽지 않은 환경이다.

그러나 700만 명 이상을 동원했던 1편의 흥행, 최고 기록을 쓴 예매율 등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물리적으로 입증된 상황.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스크린 휩쓸기라고 마냥 비난을 살 배경도 아닌 셈이다. 한국 관객들의 열기가 '어벤져스2'의 기록적 흥행을 견인할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화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다.

전편에 등장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크리스 헴스워스·스칼렛 요한슨·사무엘 L.잭슨·크리스 에반스·제레미 레너·코비 스멀더스·마크 러팔로 등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국 배우 수현의 출연도 관객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1편을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이 2편의 메가폰도 잡았다.

한편 이날 '어벤져스2'와 함께 개봉하는 신작으로는 이길보라 감독의 다큐멘터리 '반짝이는 박수소리', 프랑스 닐스 타베니어 감독의 '땡큐, 대디', 미국 수잔 비에르 감독의 세레나' 등이 있다. 조치언 감독의 '약장수', 아시아 아르젠토 감독의 '아리아', 중국 서극 감독의 신작 '타이거 마운틴'도 이날 관객을 찾는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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