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미, 티저 영상 공개…트로트 편견 깬다

[정병근기자] 비주얼과 노래 모두 트로트에 대한 편견을 깰 가수가 등장했다.

소유미 소속사 디오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http://youtu.be/uJbgs2QTeKg)을 통해 소유미의 트로트 데뷔곡 '흔들어 주세요'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 소유미는 깜찍하면서 청순하고 또 섹시한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미녀 트로트 가수의 계보를 잇는다는 포부에 걸맞게 바비인형 같은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빠이 빠이야'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소명의 딸인 소유미는 걸그룹 브이엔티(VNT)와 키스 앤 크라이의 멤버로 활동했다. 최근 이현도가 한 방송에 출연해 소유미의 데뷔를 예고하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유미는 정통성 있고 깊이 있는 트로트 창법을 구사할 뿐만 아니라 다년간의 아이돌 그룹 경험으로 트렌디한 춤과 노래를 완벽하게 선보여 프로듀서인 이현도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흔들어 주세요'는 이현도가 이끄는 프로듀싱 유닛 팀 다큐먼트(Team Document)가 프로듀싱한 일렉트로트(electrot)라는 색다른 장르의 곡이다. 뽕끼 있는 멜로디와 곡 구성에 트렌디한 비트가 어우러졌다.

소유미는 21일 '흔들어 주세요'를 발표하고 같은 날 방송되는 SBS MTV '더쇼'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가진다.

정병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키스앤크라이 소유미, 이현도 손잡고 트로트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