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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이닝 7실점' 송승준, 개인 최소이닝 강판


[김형태기자] 롯데 선발 송승준이 개인 최소이닝 강판이란 불명예를 안았다.

송승준은 17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날 기록은 0.2이닝 6피안타 7실점. 투구수 48개에 삼진 7개,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최악의 피칭이었다. 민병헌에게 좌측 2루타, 정수빈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폭투로 무사 2,3루에 몰렸다. 후속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로 잡는 과정에서 선취점을 내줬다.

4번타자 홍성흔을 몸맞는 공으로 교체시킨 송승준은 계속 흔들렸다. 오재원, 양의지에게 연속 중전안타를 맞아 추가 2실점한 뒤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민병헌의 우전적시타, 정수비느이 2타점 좌전적시타가 나와 7실점째를 기록한 뒤 이인복과 교체돼 들어갔다.

0.2이닝 투구는 송승준의 데뷔 이후 역대 최소이닝이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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