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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럽 최다 득점 TOP 10…1위 펠레-유일한 현역 메시 8위


펠레, 비공식 포함 총 1천88골 기록

[최용재기자] 지난 9일 새벽(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1골을 추가했다. 새로운 역사 탄생의 순간이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통산 300호 골을 성공시킨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6년 만에, 288경기 출전으로 총 300골을 달성했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역대 개인 세 번째 300호골이다. 역대 1위는 라울 곤살레스의 323골이고 2위는 디 스테파노의 308골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역대 3위의 골 기록을 품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의 300호골 돌파를 다루며 위대한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위대한 역사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더욱 위대한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있다고 전했다. 펠레, 게르트 뮐로, 리오넬 메시 등이다.

호날두가 넘어야 할 선수로 데일리 메일이 지목한 10명, 바로 '원 클럽 최다 득점' TOP 10의 선수들이었다.

◆10위, 383골-딕시 딘(에버턴, 1925~37년)

딕시 딘은 에버턴의 전설적 공격수였다. 1927~28시즌에 총 60골을 기록했고, 에버턴에서 총 37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한 골잡이었다.

◆9위, 394골-빌리 반 더 카일렌(PSV 에인트호벤, 1964~81년)

빌리 반 더 카일렌은 PSV 에인트호벤에서 16년을 뛰며 6차례 우승컵을 안긴 전설적인 공격수로 역사에 기록돼 있다.

◆8위, 398골-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2004~현재)

현대 축구에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398골로 8위에 랭크됐다. 2004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메시는 TOP 10 명단 중 유일한 현역 선수다.

◆7위, 401골-지쿠(플라멩구, 1971~83년,1985~89년)

'하얀 펠레'라 불리던 최고의 선수, 천재 미드필더라 불리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지쿠가 401골로 역대 7위에 올랐다.

◆6위, 472골-에우제비오(벤피카, 1960~75년)

지금 포르투갈 축구의 영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면 1960~70년대에는 에우제비오였다. 포르투갈 전설적인 공격수 에우제비오는 벤피카에서 총 472골을 넣으며 11번의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5위, 507골-우베 젤러(함부르크, 1953~72년)

최고의 득점력은 물론 170cm의 작은 키에도 엄청난 점프력으로 헤딩의 명수로 통했던 함부르크 최고의 공격수였다.

◆4위, 522골-지미 맥그로리(셀틱, 1922~37년)

스코틀랜드 축구의 자랑, 셀틱의 에이스로 셀틱에서만 총 55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한 불멸의 공격수였다.

◆3위, 534골-조셉 비칸(슬라비아 프라그, 1937~48년)

슬라비아 프라그는 2차 세계대전 전에는 유럽 최강의 클럽 중 하나로 꼽히던 팀이었다. 그 팀의 득점 기계가 조셉 비칸이었다. 일각에서는 비공식 골 기록을 다 합친다면 펠레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2위, 573골-게르트 뮐러(바이에른 뮌헨, 1964~79년)

독일이 자랑하는 최강의 폭격기, 게르트 뮐러가 573골로 역대 2위에 올랐다. 뮐러는 거의 모든 유럽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1위, 643골-펠레(산토스, 1956~74년)

1위는 역시나 축구 황제 펠레였다. 펠레는 산토스에서 공식 기록으로 643골을 넣었다. 그리고 비공식 기록을 모두 합치면 펠레는 산토스에서만 1천88골을 넣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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