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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남은 ACL 조예선…'독보적' K리그, 4팀 모두 2위 안에


전북, 수원, 성남, 서울 4팀 모두 조 2위 안에 안착

[최용재기자]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현재까지 A조부터 H조까지 8개조 32개 팀이 조별예선 4경기씩을 치렀다. 반환점을 지나 이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위해 막바지 전쟁을 펼치게 된다. 팀마다 남은 경기는 2경기다.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팀은 없지만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시기다.

4경기를 치른 지금 한국의 K리그는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전북 현대, 수원 블루윙즈, FC서울, 성남FC까지 4팀이 올해 ACL 조별예선에 참가했고, 4팀 모두 16강 진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조 2위 안에 올라있다. 이번 ACL 조별예선에 참가하고 있는 국가 중 4개 팀 모두 조 2위 이내에 들어있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E조의 전북이 승점 8점으로 1위, F조의 성남이 승점 7점으로 2위, G조의 수원이 승점 7점으로 2위, H조의 서울이 승점 5점으로 2위에 랭크돼 있다. K리의 4팀 모두가 16강에 오를 수 있는 기회 앞에 서 있다.

동아시아 그룹에서는 한국에 이어 중국이 2개 팀을 조 2위 안에 올려놓고 있다. G조의 베이징 궈안이 승점 10점으로 1위, H조의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승점 9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이어 일본이 1팀(가시와 레이솔, 승점 8점, E조 2위), 태국이 1팀(부리람 유나이티드, 승점 7점, F조 1위) 이름을 올렸다.

서아시아 그룹에서는 4개의 국가가 나란히 2팀씩을 조 2위에 올려놓았다.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가 사이좋게 2팀씩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이란의 페르세폴리스가 승점 9점으로 A조 1위, 나프트 테헤란이 승점 7점으로 B조 1위에 올라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은 승점 7점으로 C조 2위, 알 아흘리는 승점 8점으로 D조 1위에 위치해 있다.

UAE의 알 아인이 승점 6점으로 B조 2위, 알 아흘리가 승점 5점으로 D조 2위에 랭크됐고, 카타르의 레퀴야가 승점 7점으로 A조 2위, 알 사드가 승점 7점으로 C조 1위에 올라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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