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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빌리버블' 테임즈, 스스로도 놀란 대기록


역대 17번째 사이클링히트 작성 "팀 선두 치고 올라가 기뻐"

[정명의기자] "믿을 수가 없었다. 내가 해냈다는 것이 뿌듯하다."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괴력을 뽐냈다. 사이클링히트 대기록을 작성하며 팀의 연승과 단독선두 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테임즈는 9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5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2루타 2개, 홈런, 단타를 기록 중이던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까지 뽑아내며 사이클링히트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NC는 테임즈의 활약을 앞세워 4-2로 승리, 팀 최다 타이인 6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경기 후 테임즈는 "믿을 수가 없었다. 내가 해냈다는 것에 뿌듯했다"며 "마지막 타석에서 공이 (1루) 라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3루타를) 의식해서 뛰었다. 팀이 1위로 치고 올라가 기쁘다"고 말했다. 테임즈 개인적으로는 2007년 대학리그 이후 처음 달성한 사이클링히트다.

이어 테임즈는 "경기 전에 스트레칭을 많이 해 몸을 최대한 부드럽게 만들어 놓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앞으로 많이 남아 있는 경기도 준비를 잘 하겠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광주=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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