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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합작 '패션왕' "2016년 목표로 시즌2 기획 중"


일본-베트남 등과도 포맷 수출 논의 중

[장진리기자] 한중 합작 패션 서바이벌 '패션왕-비밀의 상자'가 오는 2016년 방송을 목표로 시즌2를 기획 중이다.

'패션왕-비밀의 상자(이하 패션왕)' 관계자는 8일 취재진과 만나 "내년 '패션왕-비밀의 상자'라는 동일한 타이틀로 시즌 2 방송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국에 '패션왕 코리아' 포맷을 수출했고, 한중 합작으로 '패션왕-비밀의 상자'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며 "한국의 SBS미디어넷과 중국의 유쿠투도우가 기획, 제작, 판매를 함께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션왕'은 방송을 넘어 의상 판매까지 합작으로 진행한다. 또한 중국은 물론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과도 포맷 수출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한중 양국이 기획, 제작, 판매까지 함께 한다. 제작비 역시 반반을 부담한다"며 "특히 '패션왕'은 패션 서바이벌에 스타를 가미했고, 일반 대중의 평가를 받은 후 상업적으로 판매까지 연동한다는 새로운 시도를 중국이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패션왕-비밀의 상자'는 SBS 미디어넷과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투도우 그룹이 손잡고 만드는 대형 한중합작 패션 서바이벌이다.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와 디자이너는 팀을 이뤄 치열한 패션 국가 대항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김종국-정두영, 유인나-고태용, 이정신-곽현주가 팀을 이뤘고, 중국에서는 장량-장츠, 류옌-왕위타오, 우커췬-란위가 팀을 이뤘다. MC로는 스타일 아이콘 서인영과 한국과 중국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주니어M 조미, 한국 대표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중국 최고 스타일리스트 황웨이가 발탁됐다.

한편 '패션왕-비밀의 상자'는 오는 25일 밤 10시 SBS funE와 중국 유쿠투도우를 통해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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