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인도' 규현부터 수호까지, 무아지경 코믹 댄스

[권혜림기자] 슈퍼주니어와 엑소, 샤이니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두근두근-인도'를 통해 코믹 댄스를 선보인다.

지난 3일 포털 사이트를 통해 KBS 2TV 취재 예능 '두근두근-인도'(연출 이예지)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인도풍 코믹 뮤직비디오 영상에 담긴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종현,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의 코믹 댄스가 웃음을 자아낸다.

뮤직비디오 영상 속 규현은 빨간색 도띠를 입고 현란한 발놀림의 찍기 댄스와 물 흐르는 듯한 턴으로 거리를 누빈다. 민호는 민트색 도띠를 입고 합장한 손을 흔드는 흔들 댄스에 이어 학다리를 하고 깊게 앉아 웃음을 유발한다.

종현은 격자 무늬의 편한 의상으로 현지인들과 함께 했다. 골목을 지나며 만나는 사람들과 인사하는 듯한 악수 댄스를 보여 활기를 더한다. 성규는 원형 장식물을 이용하여 까꿍 댄스를 선보인다. 병아리를 연상케 하는 노란 도띠를 입은 채 웃음을 자아낸다.

수호는 하얀 도띠를 입고 심장이 뛰는 것을 연상시키는 두근 댄스와 머리를 쓸어넘기는 포즈가 진지한 표정과 어울어져 코믹함에 정점을 찍는다. 배경음악으로는 노라조의 '카레'가 삽입돼 재치를 더한다.

무대에서는 카라스마 넘치는 군무를 선보이는 이들은 코믹 반전 댄스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뮤직비디오는 공개와 함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중이다.

이에 대해 '두근두근-인도' 제작진은 "(코믹 댄스에) 이미지가 망가질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멤버들이 망설임 없이 참여해 스태프들이 더 당황했을 정도"라며 "현장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으며 즐겁게 촬영했다. 10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될 '두근두근-인도'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두근두근-인도'는 겁 없는 스타 특파원들의 인도 취재 여행기다. 오는 1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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