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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협회. 기술·심판위원 위촉식 가져


'클린 베이스볼' 구현 위한 심판위원회 독립성 보장

[류한준기자] 대한야구협회가 기술위원과 심판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협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야구회관에서 올해 각급 전국야구대회에서 활동하게 될 기술위원과 심판위원을 위촉했다.

협회는 고교야구 주말리그 및 각급 전국대회에서 공정한 판정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2명의 신임 위원을 포함해 기술위원 4명을 위촉했다. 또한 기존 심판위원 25명과 신임 위원 6명 등 모두 31명의 심판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협회는 위촉식이 끝난 뒤 대한체육회 지침에 따라 황석민 심판위원장과 박휘용 심판부위원장을 선출했다. 협회는 지난 2월 27일 열린 제21대 7차 이사회에서 심판위원회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야구협회는 이로써 기존 심판이사(상임이사) 체제에서 벗어나 집행부와는 독립적으로 심판위원회를 운영하게 됐다. 협회 관계자는 "심판위원들은 스포츠 기본정신과 책임감을 갖고 경기규칙에 따라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경기진행의 공정성을 높여야 한다"며 "또한 승부조작 및 심판위원 비리 등 사회적 문제를 인식해 클린 베이스볼 구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촉된 기술위원과 심판위원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2015년도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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