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중, 15년 만에 충무로 컴백…'시크릿 살인사건' 캐스팅

여동생의 죽음 파헤치는 미모의 기자 역

[권혜림기자] 배우 권민중이 15년 만에 영화계로 돌아온다.

25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민중은 지난 2000년 개봉작인 영화 '인터뷰' 이후 15년 만에 충무로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영화 '시크릿 살인사건'(가제, 감독 김세성/제작 Nori픽쳐스)을 택했다.

영화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재벌가 며느리 하연이 어느 날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수면위로 떠오른 끔찍한 비밀과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극 중 권민중은 여동생 하연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모의 기자 이하정 역을 맡는다. 하정은 철저한 비밀수사와 언론의 차단아래 숨겨진 끔찍한 부정과 전횡을 폭로하며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

권민중은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미안함과 죄책감 등으로 아파하는 여린 모습부터, 용의자들에게 접근한 뒤 보이는 기자다운 대담함과 순발력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크릿 살인사건'은 올해 하반기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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