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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안영미 이어 류수영·박하선까지…연예계는 핑크빛


안영미, 청취자와 열애 중인 사실로 화제

[권혜림기자]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봄 기운에 어울리는 스타들의 열애 고백이 연이어 대중의 관심을 얻고 있다.

23일 성지 우먼센스는 류수영과 박하선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류수영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조이뉴스24에 "지난해 말부터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해 이제 5개월 째"라며 "결혼 얘기를 구체적으로 나누기엔 다소 이른 감이 없지 않다"라고 밝혔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 드라마 '트윅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그런가 하면 3월에는 배우 박정아, 개그우먼 안영미 등이 열애 사실을 알려 시선을 모았다. 박정아는 지난 12일 두 살 연하의 프로골퍼 전상우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에 대해 박정아의 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박정아씨와 두 살 연하의 프로골퍼 전상우씨는 약 세달 전부터 친구이상의 사이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친구이상의 사이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연인사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중으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런 상황들이 두 사람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예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16일에는 조이뉴스24의 단독 보도로 인기 개그우먼 안영미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라디오 청취자와 드라마같은 사랑에 빠진 안영미는 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진짜 사나이-여군특집'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열애 소식에 대해 직접 일을 열었다. 공교롭게도 당시 녹화에는 박하선 역시 출연했다.

안영미는 "써니 라디오(써니의 FM데이트)에 패널로 출연했다가 저랑 소개팅하시죠? 라는 문자를 받았다"라며 현재 열애설의 주인공과의 만남과 연애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분에서 박하선은 장동민과의 교제설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장동민은 과거 '라디오스타' 출연해 '여배우랑 만났다'는 이야기를 했고, 그 주인공으로 박하선이 거론된 바 있다. 박하선은 "사실 라디오스타 때문에 좀 데인 게 있다"라며 장동민과의 교제설에 대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면식도 없는 분인데 여배우랑 만났었다는 얘기 중에 제 이름이 수면 위에 올랐다"라며 장동민과의 교제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 2014년 1월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 위문 편지로 또 한 번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기도 했다. 당시 류수영은 박하선에게 위문편지를 받았다. 박하선은 과자세트와 함께 '한때 오빠의 약혼자였던 하선이가'라는 문구로 편지를 보냈다.

류수영은 1998년 SBS '최고의 밥상'으로 데뷔했으며, SBS '끝없는 사랑', KBS 2TV '오작교 형제들', MBC '마이 프린세스' '대한민국 변호사' 등에 출연했다.

박하선은 2005년 SBS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를 통해 첫 브라운관에 나섰다. 이후 SBS '쓰리데이즈' '유혹', MBC '동이', 영화 '음치클리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으로 팬들을 만났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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