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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 고민 대전, 브라질 출신 사싸 영입


브라질, 포르투갈에서 뛴 사싸 "K리그 빡빡한 느낌"

[이성필기자] 시민구단 대전 시티즌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사싸(28, Jefferson Gomes De Oliveira)을 영입했다.

대전은 클래식 개막 후 두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2연패를 기록, 초반부터 위기에 몰렸다. 조진호 감독은 공격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난 사싸 영입을 선택했다.

브라질 출신인 사싸는 포르투갈과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했다. 브라질의 카보프렌세에서 뛰다 대전의 유니폼을 입었다. 177cm, 73kg의 체격인 사싸는 공격성향이 강한 선수다. 활발한 움직임과 과감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압박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는 것이 대전의 설명이다.

사싸의 공격적인 움직임을 기대하고 있는 대전은 지난해 챌린지(2부리그) 당시 득점왕이었던 아드리아노까지 살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싸가 상대 수비를 괴롭히면 침투 능력이 뛰어난 아드리아노가 좀 더 수월하게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싸는 "나를 원하는 팀에 입단해 정말 기쁘다. 인생에 있어 또 다시 새로운 기회 앞에 섰다고 생각한다.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만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K리그는 포르투갈 리그보다 훨씬 강하고 빡빡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더 뛰고 싶게 만든다. 빨리 대전 팬들을 만나고 싶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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