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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유희관, 좌타자 상대 더 신경써야"


유희관, 4.1이닝 5피안타 5실점…두산, NC와 5-5 강우콜드 무승부

[정명의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발 등판해 기대에 못미치는 피칭을 한 유희관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가 5-5 강우콜드 무승부로 끝난 뒤 "유희관은 좌타자 상대에 더 신경 쓸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유희관은 4.1이닝 5피안타 1볼넷 5실점(3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의 말처럼 유희관은 NC 좌타자들을 상대로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5개의 피안타 중 좌타자에게 허용한 안타가 4개였다. 특히 3회초에는 김종호-박민우-이종욱 등 좌타자 3명에게 연속 3안타를 맞으며 2점을 내줬다. 5회초에도 좌타자 이종욱과 나성범에게 각각 3루타와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추가실점했다.

하지만 유희관은 이날 성적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반응이었다. 경기 후 유희관은 "실점은 했지만 지난 경기보다는 훨씬 좋았다"며 "오늘은 더 내 피칭에 가깝게 던졌다고 생각한다. 밸런스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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