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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2호골' 마인츠, 지동원의 아우크스부르크 격파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에 2-0 승리

[최용재기자] 마인츠의 구자철이 약 7개월 만에 골을 신고했다.

마인츠는 14일 밤(한국시간) 임풀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오카자키 신지와 구자철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마인츠는 6승11무8패,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리그 11위로 뛰어 올랐다.

이번 경기는 '코리언 더비'였다. 마인츠의 박주호가 선발 출전했고 마인츠의 구자철은 호프만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전반 20분 교체 출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 역시 선발로 출장했다.

구자철이 가장 빛났다. 구자철은 지난 8월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후 약 7개월 만에 리그 2호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동원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마인츠가 전반 32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문전에서 오카자키 신지가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44분 마인츠는 쐐기골을 터뜨렸고 주인공은 구자철이었다. 구자철은 상대 수비수 볼을 빼앗아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마인츠가 2-0 승리를 거뒀다.

한편, 호펜하임의 김진수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견인했다.

호펜하임은 레인-네카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함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김진수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12경기 연속 풀타임 행진을 이어갔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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