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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CCO "'겨울왕국2', 감독들 아이디어 넘쳐"


존 라세터, 연례 주주총회에서 '겨울왕국 열기' 반응에 '만족'

[권혜림기자] '겨울왕국'의 속편이 제작된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 등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겨울왕국'의 속편 제작을 위한 과정에 착수했다고 알렸다.

디즈니의 발표에 따르면 '겨울왕국'의 속편 역시 1편의 영화의 연출을 맡았던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이 연출한다.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디즈니 픽사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이리도 한 존 라세터는 "제니퍼 리와 크리스 벅 감독이 속편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내놓는 중"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디즈니 측은 최근 공개해 큰 화제를 얻었던 '겨울왕국 열기'의 반응에 대해서도 만족스럽다는 평을 내놨다. 존 라세터는 "'겨울왕국 열기'를 만드는 과정, 캐릭터들과 함께 그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겨울왕국'은 지난 2014년 1월 국내 개봉해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1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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