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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대본 리딩부터 완벽 호흡


박유천-신세경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로 제목 확정

[장진리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가 대본 리딩으로 첫 출발을 알렸다.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는 지난 3월 초 일산제작센터에서 대본 리딩을 갖고 본격적인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첫방송되는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무감각한 남자 무각(박유천 분)과 초감각을 소유한 여자 초림(신세경 분)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테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첫 대본 리딩에는 이용석EP와 백수찬 감독 등 제작진과 박유천,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 김소현, 정찬우 등 전 출연진이 모여 각오를 다졌다.

박유천과 김소현이 이희명 작가의 전작 '옥탑방 왕세자' 이후 다시 뭉치게 됐음을 언급한 백수찬 감독은 이희명 작가에 대해 "내가 여자였으면 사귀고 싶을 정도로 매력 있는 남자"라고 소개했고, 이길복 촬영 감독에 대해서는 "'별에서 온 그대'로 촬영삼을 받은 감독인 만큼 우리 드라마 또한 영상미가 뛰어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배우들은 첫 대본 리딩에도 완벽한 호흡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 제작진은 "연기자들의 긴장감 넘치면서도 화합이 이뤄진 대본 리딩으로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갔다"며 "방송이 시작되면 시청자 분들 또한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드라마의 재미에 푹 빠지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오는 4월 1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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