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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절치부심 신곡 '짠해'로 컴백


4일 미니앨범 '블랙 라벨' 발표

[정병근기자] 피에스타(재이, 차오루, 린지, 혜미, 예지)가 히트 메이커 신사동 호랭이와 다시 돌아왔다.

피에스타는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총 6곡이 수록된 첫 번째 미니앨범 '블랙 라벨'(BLACK LABEL)의 음원과 타이틀곡 '짠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디지털 싱글 '하나 더' 활동 이후 약 8개월 만이자 첫 미니앨범이다.

한 단계 고급화된 이미지와 콘텐츠로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한 브랜드를 일컫는 '블랙 라벨'이라는 앨범 타이틀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피에스타는 전작들에서 보여준 비비드하고 컬러풀한 콘셉트의 이미지들과는 반전되는 한층 고급스럽고 성숙해진 이미지로 컴백했다.

'블랙의 시크함 속 피에스타만의 화려함'을 전면에 내세워 그룹의 차별화를 자신있게 선언했다.

여기에 최근 에이핑크, EXID 등의 걸그룹을 연이어 음원 정상에 올린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더불어 4번타자, 범이낭이, ZUWAN(비바소울), 염동건, 청담슈퍼, 서지은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히트 작곡가진이 피에스타의 음악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켰다.

그룹의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린지, 혜미 두 멤버도 자작곡을 처음으로 앨범에 수록하며 음악에 대한 진정성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감성적인 기타 라인과 강한 비트 위에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진 댄스 타이틀곡 '짠해'는 신사동호랭이와 작곡팀 4번타자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헤어진 후 뒤늦게 손을 내미는 남자를 보며 느끼는 여자의 복잡한 감정을 '짠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앨범 발매 하루 전인 지난 3일 SBS MTV '더 쇼'를 통해 첫 공식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피에스타는 다양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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