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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V 프리미엄 축구화 출시


프란체스코 토티에 영감 받아 제작

[이성필기자]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새로운 축구화를 출시했다.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티엠포 레전드 V 프리미엄(Tiempo Legend V Premium)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1985년 티엠포 D(Tiempo D)라인을 시작으로 꾸준히 생산해 축구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은 티엠포 제품은 1994년 미국 월드컵 브라질의 우승을 통해 나이키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오버사이즈 설포(tongue)라 불리는 디자인은 볼을 정확하게 차는데 기여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선수들의 기술 능력이 향상되면서 설포의 필요성이 줄어들었고 2011년, 티엠포 레전드 IV(Tiempo Legend IV)의 출시와 함께 사라졌다.

이번 티엠포 레전드 V 프리미엄 축구화는 몇 년간 선보이지 않았던 오버사이즈 설포를 적용했다. 이 브랜드를 꾸준히 착용했던 프란체스코 토티(AS로마)는 "매번 경기에 나설 때마다 오버사이즈 설포가 적용된 축구화를 신는다. 나는 설포가 축구화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토티는 로마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토티의 열정에 착안한 나이키 디자인팀은 티엠포 레전드 V 프리미엄의 삭 라이너(Sock Liner) 위에 그의 등 번호인 숫자 '10'이 담긴 강렬한 전사의 이미지를 그래픽으로 새겨 넣었다. 또, 메탈 느낌의 크롬 색상으로 디자인하여 제품 자체에 전사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새로운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V 프리미엄 축구화는 뒤꿈치 옆면에 새겨진 제품 고유 번호로 상징되는 3천 켤레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오는 3월 5일부터 나이키 풋볼 앱 과 나이키닷컴(www.nike.com)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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