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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25득점' OK저축은행, 우리카드 3-0 완파


OK저축은행, 3연패 탈출하며 2위 지켜

[최용재기자] OK저축은행이 V리그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OK저축은행은 2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NH농협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25득점을 올린 시몬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17)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OK저축은행은 22승9패, 승점 62점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3위 한국전력(승점 56점)과의 격차를 6점 차로 벌렸다. 반면 우리카드는 3승28패, 승점 14점으로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세트, OK저축은행이 기선을 제압했다. 세트 초반은 팽팽했지만 중반부터 흐름이 갈렸다. 송희채의 블로킹으로 17-12로 달아난 OK저축은행은 시몬의 속공으로 20-16을 만들었고, 시몬의 백어택으로 25-19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부터는 OK저축은행의 압도적 흐름이었다. 2세트 초반 시몬의 오픈 공격으로 5-1 리드를 잡은 OK저축은행은 이후 단 한 번의 동점 추격도 허용하지 않았다. 17-15 상황에서 시몬의 블로킹 등으로 내리 3득점을 따낸 OK저축은행은 20-1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OK저축은행은 25-18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3세트, OK저축은행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3세트 초반 크게 앞서나갔던 OK저축은행은 17-16으로 1점차 추격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흔들리지 않았다. 17-16 상황에서 OK저축은행은 내리 5득점을 따내며 22-16으로 달아났다. 우리카드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OK저축은행은 기세를 이어 25-17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도로공사와 GS칼텍스 경기는 니콜의 26득점 활약을 앞세운 도로공사가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19)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4연승을 내달린 도로공사는 19승7패, 승점 55점을 기록하며 V리그 여자부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반면 GS칼텍스는 8승18패, 승점 28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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