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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장기자랑 kt 위즈, 일본 캠프서 설맞이


명절 이벤트 통해 피로회복 시간 마련 선수단 '기가 팍팍'

[류한준기자] 추석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로 꼽히는 설이 찾아왔다. 그러나 시즌 개막 준비를 위해 한창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올 시즌 1군 데뷔 무대를 갖는 10구단 kt 위즈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kt 위즈는 이런 선수단을 위해 조촐한 설 맞이 이벤트를 열었다.

kt 위즈는 지난 1월 16일부터 한 달 동안 일본 미야자키에서 1차 캠프를 진행했다. 선수단은 18일 2차 캠프가 열리는 장소인 가고시마로 이동했다.

구단은 가고시마에서 설 맞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크리스 옥스프링(투수) 앤디 마르테(내야수) 등 4명의 외국인선수도 설 맞이 행사에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수단은 먼저 조범현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세배를 했다. 조 감독도 주장을 맡고 있는 신명철에게 세배돈과 덕담을 함께 전달했다. 이어 선수들은 윷놀이와 장기자랑을 하며 계속된 캠프 일정 소화로 쌓인 피로를 풀었고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선수단은 19일 오전에는 아침식사로 떡국을 먹으며 설 분위기를 느꼈다. 한편 kt 위즈는 가고시마에서 연습경기 위주로 캠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를 비롯해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과 맞대결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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