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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와이 슌지 감독, 마리끌레르영화제 참석차 내한


'뱀파이어' '하나와 앨리스' 등 특별전 상영 맞아 방문

[권혜림기자] 일본 유명 영화 감독 이와이 슌지가 제4회 마리끌레르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다.

16일 마리끌레르영화제 측에 따르면 이와이 슌지 감독은 오는 26일부터 3월4일까지 열리는 제4회 마리끌레르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26일과 27일 내한, 공식 행사를 갖는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26일 오전에 입국해 같은 날 저녁 7시 서울 강남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리는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이틀날인 27일 오후 2시에는 롯데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저녁 5시반에는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영화 '뱀파이어' 상영 전 무대인사에 참석한다.

이와이 슌지의 이번 마리끌레르 영화제 방문은 영화제가 마련한 이와이 슌지 특별전 때문이다. 특별전에는 이와이 슌지의 대표작 중 '뱀파이어'(2011)와 '하나와 앨리스' (2004),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1) 등 세 편이 소개된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오는 21일 일본 전역에서 신작이자 애니메이션인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하반기 개봉한다. 이 때문에 부득이 이번 마리끌레르영화제에서는 특별전 상영작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와이 슌지 프로덕션인 록웰 아이즈(Rockwell Eyes) 측에서는 "매우 아쉬운 일이지만 대신 그의 최신작 중의 하나로 한국에서 일반개봉이 이루어지지 않은 '뱀파이어'가 상영돼 반갑다"며 "무엇보다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이와이 슌지의 대표작 '러브 레터'가 제작 20주년을 맞는 해여서 이번 영화제 방문은 그 어느 때 보다 뜻 깊은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1994년 '언두'로 데뷔, 지난 20여 년간 '러브 레터' '4월 이야기' '스왈로우 테일 버터플라이'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하나와 앨리스' 등 매 작품으로 주목을 끌어왔다.

제4회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오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다. 총 35편의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프로그램 정보는 마리끌레르 홈페이지(www.marieclairekorea.com)에서 볼 수 있으며, 영화 예매는 마리끌레르 홈페이지(www.marieclairekorea.com), CGV(www.cgv.co.kr)에서 가능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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