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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 NC 원종현, 조직검사 결과 '전이 없음' 확진


현재 군산 본가에서 요양 중, 회복속도 맞춰 항암치료 계획

[정명의기자] 대장암 판정으로 주변을 안타깝게 했던 NC 다이노스 투수 원종현의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다.

NC는 11일 원종현의 조직검사 결과를 전했다. NC 구단에 따르면 원종현은 다른 장기로 암세포의 전이 흔적이 없다는 병원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원종현의 수술을 집도한 서울 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찬욱 교수는 "원종현 선수는 대장암 2기 초기"라며 "회복 속도에 맞춰 항암제 약물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수술을 마친 원종현은 현재 군산 본가에서 요양 중이다.

미국 애리조나의 NC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던 원종현은 지난달 말 어지럼증 증상을 호소하며 귀국했고, 정밀 진단 결과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 이후 수술을 받은 원종현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것처럼 이번에도 다시 마운드에 서겠다"고 빠른 회복과 마운드 복귀 각오를 다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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