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첫 경연은 '90년대 명곡'…첫 탈락자 발생

[이미영기자] MBC '나는가수다 시즌3'의 첫 경연 미션 주제는 '90년대 명곡'으로 정해졌다.

'나는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는 오는 7일 방송부터 첫 경연에 돌입한다.

지난주 박정현과 양파, 소찬휘, 효린, 하동균, 스윗소로우는 자신이 꼽은 대표곡을 부르며 절정의 가창력과 집중력 높은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오는 6일 방송에서는 미션곡으로 첫 경연을 펼친다.

'나가수3' 첫 경연 미션은 '내 마음을 움직인 90년대 명곡'. 이번 첫 경연을 포함해 두 번의 경연을 통해 첫 탈락자가 정해지는 가운데, 지난주 선호도 조사로 관객의 반응을 지켜봤던 가수들이 어떤 선곡과 편곡으로 승부수를 띄울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각 가수들이 꼽은 '90년대 명곡'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가수들은 선곡과 관련된 이들의 사연, 메시지 등을 전할 예정. 특히 가수들이 자신이 꼽은 명곡을 어떻게 표현할지, 어떤 음악적 해석을 보여줄 지도 기대를 모은다.

이번 미션은 가수들끼리 선곡과 편곡이 극비에 부쳐진 가운데 진행돼 가수들은 촬영장에 도착하자 마자 큐시트를 확인하며 다른 가수의 선곡을 확인하는 등 리허설 때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이내 모두가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와 기립박수가 이어졌다는 후문.

이날 경연부터 일부 룰이 변경된다. 시즌3에서는 무대를 꾸민 가수가 노래를 마친 뒤 무대 위에서 다음 가수를 지목하는 릴레이 지목 방식으로 경연 순서가 결정된다. 미묘한 신경전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나가수3'의 첫 경연은 오는 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