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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여진구-러셀 크로우 공세에도 1위 수성


이민호-김래원 합작 파워로 흥행세

[정명화기자] 영화 '강남1970'(감독 유하)이 신작들의 공세를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강남1970'은 지난 28일 9만7천1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수 128만7천766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청소년관람불가에 긴 러닝타임 등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1위를 지킨 '강남 1970'은 여진구와 이민기 주연의 '내 심장을 쏴라'와 러셀 크로우 주연의 '워터 디바이너' 등 신작들을 물리치며 흥행파워를 과시했다.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의 완결편으로 화제를 모은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렸다.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아시아 및 유럽, 북미 각 지역에 선판매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2위는 애니메이션 '빅히어로'가 차지했다.'겨울왕국'을 잇는 디즈니의 야심작 '빅 히어로'는 7만6천2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5만명을 넘어섰다. 3위 '국제시장'은 누적관객수 1천221만6천443명을 기록하며 '광해:왕이 된 남자'의 기록을 위협하고 있다.

이민기와 여진구 주연의 '내 심장를 쏴라'는 개봉 첫날 4위로 스타트했으며, 이승기의 스크린 데뷔작 '오늘의 연애'가 5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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