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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119km' 시몬, 번외 서브왕은 내몫


남녀부 서브킹&퀸 예선 실시…결선 진출자 6명 결정

[류한준기자] 2014-15시즌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 부대행사의 하일라이트인 남녀부 서브킹&퀸 결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브킹&퀸은 예년과 달리 예선전이 먼저 치러졌다. 예선에는 남녀부 모두 1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전광인(한국전력) 류윤식(삼성화재) 곽승석(대한항공) 시몬(OK저축은행) 다비드(우리카드, 이상 남자부) 이소영(GS 칼텍스) 김희진(IBK 기업은행) 이재영(흥국생명) 문정원(한국도로공사) 백목화(KGC 인삼공사) 폴리(현대건설, 이상 여자부)가 스파이크 서브 속도를 겨뤘다.

특히 올 시즌 남자부 서브 부문 1위(세트당 평균 0.63개)를 달리고 있는 시몬의 서브 속도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이변이 일어났다. 시몬은 예선에서 맞은 두차례 기회를 모두 살리지 못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강력한 스파이크서브를 넣었으나 모두 라인을 벗어나는 아웃이었다.

결선 진출자는 예선기록 순서로 전광인(118km) 곽승석(108km) 문성민(104km, 이상 남자부) 이소영(92km) 김희진(89km) 문정원(88km, 이상 여자부)으로 결정됐다. 정규시즌에서 여자부 서브 2위(경기당 평균 6개)에 올라있는 폴리는 두 차례 시도한 서브가 모두 네트에 걸렸다. 서브 속도는 93km로 가장 빨랐으나 이때문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체육관을 찾은 관중들은 시몬의 서브를 더 보고 싶어했다. 시몬은 그런 기대에 맞춰 코트로 나왔다. 팬 서비스 차원에서 두 번의 서브를 시도했다. 이번에는 제대로 들어갔고 서브속도는 119km가 기록됐다. 시몬은 결선에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번외 서브왕은 차지한 셈이다. 한편 서브킹&퀸 결선은 올스타 본경기 2세트 종료 후 열린다.

조이뉴스24 장충체육관=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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