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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미나' 장혁, 두 번의 혼례…"2회 기점 스토리 급물살"


오연서vs이하늬, 운명의 여이은?…삼각관계 서막

[이미영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장혁이 오연서, 이하늬와 두 번의 혼례를 치렀다. 2회를 기점으로 스토리가 급물살을 타며 기대감을 쐈다.

21일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측은 지난 1,2회에 방송 됐던 장혁의 혼례식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 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첫 방송에서 신율(오연서 분)의 가짜 신랑 노릇을 해줬던 장혁이 2회에서는 아버지 왕건(남경읍 분)의 간절한 부탁으로 황보여원(이하늬 분)과 국혼을 치렀다.

이날 방송 된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컷은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아름답지만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이하늬와의 국혼과 비를 맞을까 배려하며 소박하지만 다정한 눈빛으로 마주보는 오연서와의 혼례 장면은 서로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두 사진에는 하나의 공통점도 포착됐다. 바로 여우비가 내리고 있다는 것. 여우비는 사전적으로 '볕이 난 날 잠깐 뿌리는 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혼례날 여우비가 내리면 그날 결혼하는 부부는 행복하게 잘 산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다.

장혁이 필연적 운명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자미성의 두 여인 오연서, 이하늬와 각각 여우비를 맞게 돼 행복한 여우비의 주인공이 과연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20일 방송 된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장혁의 국혼과 왕건의 서거 후 5년 뒤의 모습까지 담아내며 속도감 있는 빠른 전개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가짜 혼례식 이후 만나지 못했던 오연서와 장혁이 개경에서 5년 만에 운명적으로 재회해 삼각 관계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 또한, 오연서와 장혁의 5년만의 재회로 새로운 운명의 수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앞으로의 극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이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는 "파군성과 자미성의 세 사람의 운명적 만남을 풀어낸 2회를 기점으로 드라마 전개는 물론 로맨틱 코미디적인 부분에서도 급 물살을 탈 예정이다"라며 "오연서와 장혁의 찰진 연기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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