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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이문식 "살다보니 심혜진이 내 아내로"


23일 '용감한 가족' 첫방

[정병근기자] 배우 이문식이 예능에서 심혜진과 아내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을 놀라워했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문식은 "심혜진을 영화 '초록 물고기'에서 만났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서 아내로 만나게 됐다.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혜진과의 호흡에 대해 "나이 먹고 부부가 되기란 쉽지 않았다.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달랐고 부인으로서 알아가기엔 짧은 시간이었다. 어쨌든 심혜진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 반갑고 즐겁고 설레고 어려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감한 가족'은 연예인들이 가족을 구성해 세계의 특색 있는 지역의 가족들과 이웃으로 살아보며 그들의 삶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형태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심혜진, 이문식, 박명수, 최정원, 씨엔블루 강민혁, AOA 설현이 가족으로 뭉쳤다.

'용감한 가족'은 오는 23일 오후 11시10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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