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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2' 이연희 "첫 섹시 연기, 20대 후반의 새 계기"


팜므파탈 '히사코' 역

[정명화기자] 배우 이연희가 섹시한 캐릭터에 처음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이연희는 매거진 더블유코리아와 함께 한 화보에서 새 영화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의 주연으로 강렬한 팜므파탈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영화의 주인공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함께 한 이번 화보는 지난 2011년 개봉한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속편 개봉을 기념해 이뤄졌다.

4년 전에 이어 다시 '김민' 역할을 맡은 김명민은 이번 인터뷰에서,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개그를 소화하면서도 드라마의 힘을 놓치지 않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시나리오를 굉장히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다고 말했다. 그는 "직관만으로는 그냥 김명민 밖에 보여줄 수 없을 테니까요. 물론 제 직관을 믿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연희는 감독, 주연, 주요 스태프들이 고스란히 다시 뭉친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에서 분위기를 환기시킬 새로운 얼굴로 낙점됐다. 이연희는 극의 미스터리를 고조시키는 팜므파탈 역할인 '히사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딱히 여성스럽거나 섹시한 연기를 시도한 적이 아직까지는 없었어요. 나이도 어느덧 20대 후반이 됐으니 이 역할이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죠"라고 밝혔다.

영화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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