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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측 "폴라리스, 사실 왜곡…소송 통해 진실 밝힌다"


클라라 법률대리인 "폴라리스의 잘못으로 상호 간 신뢰 파괴"

[장진리기자] 클라라 측이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클라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신우 측은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송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클라라 측은 "클라라의 전속 회사는 클라라 부모님이 설립한 코리아나 클라라이고, 일광폴라리스(이하 폴라리스)는 코리아나클라라로부터 일부 권한을 위임받아 광고 출연과 영화 출연 등을 섭외 교섭 체결하는 에이전시 회사임을 알려드린다"며 "클라라가 폴라리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가 잘 나가니까 회사를 차려 독립하려 한다는 항간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각에 제기된 루머를 해명했다.

또 "수 개월 동안 폴라리스의 약속 이행 위반 및 그룹 회장의 부적절한 처신 등이 거듭되면서 상호 간의 신뢰 관계가 파괴됐다"며 "성적 수치심 발언 만으로 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를 포함해 계약의 신뢰 관계가 상대방의 책임으로 파괴됐기 때문에 계약효력부존재확인의 소를 제기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재판과 수사의 결과를 통해 더 자세히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 측이 클라라를 두고 민사 소송이 아닌 형사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지적한 것을 두고 클라라 측은 "이번 사건의 경우 통상 계약위반 및 해지의 문제로 민사적 해결을 하면 될 일이었고 협박죄로 고소하는 것이 적절치 않았다"며 "폴라리스 측이 클라라에 대하여 협박죄로 고소한 것은 클라라가 연예인이라는 점, 그리고 연예인 분쟁의 경우 민사보다는 형사사건화된 분쟁이 연예인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타격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클라라는 이미 지난해 12월 중 2차례에 걸쳐 12시간이 넘는 경찰 수사를 받아 심신에 큰 충격을 받았고 클라라 어머니는 충격의 여파로 병원치료를 받기도 했다"며 "그럼에도 클라라는 주위의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하여 모든 연예 활동 스케줄을 계획대로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라 측은 "클라라가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을 왜곡한 것이다. 폴라리스 법무실의 변호사가 '회장님께 정식으로 사과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해지 여부나 해지 금액을 논하는 것은 그 다음 문제'라고 문자를 보내 계약해지를 확정 짓기 위해 법무실 변호사가 시키는 대로 사과를 하게 된 것"이라며 "클라라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도 회장님께 사과하면 계약 해지를 시켜준다는 말을 믿고 변호사가 시키는 대로 사과를 했을 뿐이라며 관련 증거물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구체적인 내용은 지금은 공개하기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형사 고소 사건과 계약효력부존재 소송 과정을 통해 밝혀지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폴라리스 측은 15일 오전 "클라라가 전속 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요청해왔으나 들어주지 않자 성적 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뻔뻔하게 소송까지 제기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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