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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재회' 김주혁-손예진 '행복이 가득한 집', 촬영종료


부부의 위기 그린 스릴러

[정명화기자] 배우 김주혁과 손예진이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두번째로 부부 호흡을 이룬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감독 이경미)이 지난 11일 크랭크업했다.

경상남도 양산에서 촬영을 종료한 '행복이 가득한 집'은 국회 입성이라는 행복한 미래를 목전에 둔 정치인 부부가 선거 기간 동안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손예진이 정치인의 아내로 자신들에게 닥친 엄청난 사건을 홀로 파헤치며 충격적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 '연홍' 역을, 김주혁이 야망에 찬 정치인 '종찬' 역을 맡았다.

손예진은 "촬영이 끝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전 작품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부분을 고민하며 촬영에 임했다. '행복이 가득한 집'을 통해 기존 스릴러 영화 속 여자 캐릭터와는 다른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냉철한 모습을 선보일 김주혁은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며 촬영했지만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니 아쉽다. 열심히 촬영한 만큼 밀도 있는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연출자 이경미 감독은 "손예진, 김주혁, 그리고 훌륭한 스태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큰 행운이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롭고 신선한 스릴러를 만들고자 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미쓰 홍당무'(2008)로 제 29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이경미 감독이 연출을 맡은 '행복이 가득한 집'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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