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측 "'진짜사나이' 하차 확정…스케줄 조율 불가피"

[이미영기자] 배우 천정명이 '진짜사나이'에서 하차한다.

13일 천정명의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천정명이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천정명은 지난해 2월 '진짜사나이'에 합류했으며, 약 10개월 여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관계자는 "천정명이 지난 10월 마지막 녹화를 했으며, 추가 촬영은 없다"고 밝혔다.

하차 이유에 대해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진짜사나이'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정명은 지난해 8월 OCN 드라마 '리셋'과 현재 방영 중인 tvN '하트 투 하트' 등 드라마를 연속적으로 촬영하고 있다.

천정명은 지난 2월 박건형, 헨리, 케이윌 등과 함께 '진짜사나이'에 합류했다. 군 시절 '악마조교'로 유명세를 떨친 바 있는 천정명은 7년 만에 훈련병으로 군대에 재입대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빠른 군대 적응력을 보여줬다. 순진하고 엉뚱한 면모를 보였으나 타 출연진에 비해 존재감이 아쉽기도 했다.

한편 '진짜사나이'는 최근 여군특집2를 준비,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윤보미, 엠버, 이지애 등 8명의 멤버들이 육군 논산훈련소를 통해 여군으로 입소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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