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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한지혜 "시청률 대박 요인? 화합과 대본"


이종원 "시청률 40% 돌파 기대해"

[이미영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주말기획드라마 '전설의 마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전설의 마녀'는 매회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자체최고시청률 29.9%를 기록했다.

한지혜는 시청률 상승 요인을 묻는 질문에 "탁월한 연출력과 기라성 같은 선후배들 덕분이다. 작가님이 매주 대본을 빨리 써주고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고 답했다.

이어 "선배님들께서 대박 드라마를 많이 해보셔서 화합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를 이끌어가는데 큰 요인이 되는 것 같다. 결속력이 있어 보이고 호흡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오현경도 "대본 때문에 고민할 때가 많다. 대본을 일찍 줘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여유있게 분석할 수 있게 해주는 작가님의 노력이 얼마나 큰 거고 중요한 것인가 싶다"고 덧붙였다.

향후 시청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29.9%라는 수치가 나왔는데 최대로 나온게 아니고 풀어갈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으니 더 상승할 요지가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혜는 그러나 "시청률에 연연하기보다 뚝심있게 잘 하자는 생각이다. 1-2%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면 이종원은 "드라마가 중후반부로 달리고 있다. 지금 두 갈래의 길이 있다. 마회장이 몰락하는 과정, 마녀들이 어떻게 복수를 하는지 서서히 펼쳐진다. 개개인의 사랑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그려진다. 최고치 40%를 넘고 싶고, 30% 후반까지 신나게 달리고 싶다"고 시청률 욕심을 드러냈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의 설욕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10월 10%대 중반의 시청률로 출발해 3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우석-수인(한지혜 분) 커플의 달달한 사랑 이야기와 마회장(박근형 분)을 비롯한 마씨 일가의 악행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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