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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팅걸스', 정웅인·윤주희 캐스팅


삼례여중 축구부 실화 바탕으로 한 영화

[권혜림기자] 배우 정웅인과 윤주희가 영화 '슈팅걸스'에 캐스팅됐다.

6일 영화 '슈팅걸스'(감독 배효민/제작 ㈜아이언스튜디오, ㈜새바엔터테인먼트) 제작사는 배우 정웅인과 윤주희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웹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2 - 아빠의 노트'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슈팅걸스'는 지난 2009년 멤버가 단 12명 뿐인 전북 완주의 삼례여중 축구부 소녀들이 김수철 감독과 함께 일궈낸 전국대회 우승기를 그린다. 불가능을 가능케 12명 소녀들의 실화를 소재로 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로 MBC 방송연예대상 PD상을, 드라마 '끝없는 사랑'으로 S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문 특별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활약을 이어 온 정웅인은 삼례여중 축구부 감독 수철 역을 맡았다. 12명 뿐인 축구부 소녀들을 누구보다 걱정하는 속 깊은 캐릭터다.

OCN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4'와 SBS 드라마 '달려라! 장미' 등에 출연한 윤주희는 은주 역을 맡아 주인공 수철의 가장 큰 조력자로 분한다. 걸출한 전라도 사투리가 돋보이는 캐릭터. 윤주희는 사투리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배효민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불우한 가정환경에 좌절하고 학교에서도 적응하지 못해 미래를 꿈꿀 수 없었던 소녀들이 축구를 통해 자신을 단련하고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 단절되었던 부모와 학교, 친구들과 소통하며 세상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는 모습을 담고, 정상적인 학교 교육만으로도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는 오는 7일 흥행 기원 및 무사 촬영을 위한 제작 고사를 지낸 후, 8일 전북 완주에서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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