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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지명수배 "코코엔터 개그맨들 잘됐으면"


6억원 횡령 후 미국 도주, 인터폴 수사 요청

[김영리기자]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수배령이 내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일 회삿돈 6억 원을 횡력한 혐의로 고소된 김우종 코코엔터테이먼트 대표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한다고 6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우종 대표는 회삿돈을 빼돌려 지난해 11월 말쯤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지명수배와 함께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한 상태다. 해외로 도피한 김우종 대표가 귀국하는 즉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입국 통보를 요청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를 맡은 개그맨 전문 연예기획사다. 이국주·김준현·김대희 등 40여명이 소속돼있다.

하지만 김우종 대표의 횡령 때문에 소속 개그맨들의 출연료와 매니저들의 월급이 제대로 지급되지 못하면서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연예인이 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우종 잡혀야 할텐데", "소속 개그맨들 어쩌나...잘됐으면 좋겠다", "김준호씨 힘내세요", "결국 사람이 재산입니다. 옆에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 많으니 김준호씨는 부자예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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