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엄정화·김건모·터보…음원차트는 지금 '토토가' 열풍


엄정화, 17년 만의 역주행에 "너무 감사합니다"

[이미영기자] '엄정화와 김건모, 터보, 지누션…'

음원차트가 십수년 전으로 역주행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출연해 활약한 가수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줄줄이 꿰찼다.

5일 오전 엄정화는 '포이즌(Poison)'으로 네이버뮤직과 소리바다에서 1위에 올라있다. 지난 4일에 이어 이틀째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엄정화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이즌' 음원차트 1위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이런 것도 진짜 오랜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오늘까지는 이 기분 즐길래요!"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김건모와 지누션, 터보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건모는 '잘못된 만남'으로 네이버뮤직과 엠넷, 소리바다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누션의 '말해줘'는 소리바다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음원차트를 강타했던 터보의 '러브이즈(Love is)'는 벅스에서 2위에 오르며 '롱런'하고 있다.

이밖에도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 엄정화의 '초대', 터보 '나 어릴적 꿈', 소찬휘 '티어스',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핑계' 쿨 '슬퍼지려 하기 전에', 조성모 '투 헤븐', S.E.S '너를 사랑해' 등 '토토가'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곡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27일과 지난 3일 2번에 걸쳐 방송된 '무한도전-토토가'에는 터보, 김현정, S.E.S, 쿨, 소찬휘, 조성모, 이정현, 지누션, 엄정화, 김건모 등이 출연해 90년대 히트곡들로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했다. 3일 방송은 시청률 22.2%(전국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는 최근 방송된 '무한도전' 기획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른바 '토토가' 신드롬이 방송가를 강타하면서 '토토가 시즌2'에 대한 요구도 빗발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엄정화·김건모·터보…음원차트는 지금 '토토가' 열풍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