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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박정현, '그 해, 겨울'은 뜨거웠다


20~25일 2만 관객 동원, 뜨거운 열기로 서울 공연 종료

[정병근기자] 다이나믹듀오와 박정현의 '2014 그 해, 겨울' 서울 공연이 2만 관객을 뜨겁게 만들었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다이나믹듀오와 박정현의 합동 콘서트 '2014 다이나믹듀오 + 박정현 그 해, 겨울'은 다채로운 구성으로 약 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24, 25일 공연은 매진을 기록하며 각 장르를 대표하는 최강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다이나믹듀오와 박정현의 '그 해, 겨울'은 최근 함께 발표한 '싱숭생숭(SsSs)' 등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후 사랑, 이별, 회상 세 가지 테마로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공연을 펼쳤다. 여자와 남자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처럼 이뤄져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합동 무대 외에도 각 팀의 주옥 같은 명곡 '꿈에', '그렇게 하면 돼', '출첵', '고백', '뱀(BAAAM)' 등의 솔로 무대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다이나믹듀오와 박정현은 공연 중간 데뷔 초부터 이어온 십 수년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공연에 대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각 장르를 대표하는 가수가 된 두 팀의 스토리가 훈훈한 감동을 주며 환상 호흡이 단순히 몇 번의 만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마지막은 신나는 분위기의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링 마이 벨'(Ring My Bell), '진짜', '불금' 등 시너지가 폭발하는 무대를 선사하여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종합선물세트 같았던 공연이었다", "신나는 힙합과 소름 끼치는 가창력의 알앤비를 한번에 만날 수 있었던 꽉 찬 공연", "역시 최고들의 만남 최고의 공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이나믹듀오와 박정현은 이 기세를 몰아 오는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4 다이나믹듀오 + 박정현 그 해, 겨울'을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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