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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김원석PD "과했던 PPL 뼈저렸다…아쉬워"


김원석 PD "'미생' 가장 많은 PPL 들어가 있다"

[장진리기자] '미생' 김원석 PD가 PPL 논란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미생' 김원석 PD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CGV 엠큐브에서 열린 tvN '미생' 김윤석PD-정윤정 작가 기자간담회에서 "PPL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종영을 앞둔 '미생'은 방송 초반과는 달리 갈수록 PPL이 과하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원석 PD는 "우리 나라 드라마에서 PPL을 안 하거나 좀 더 자연스럽게 16부작에서 20부작 정도를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미생'은 가장 많은 PPL이 들어간 드라마다.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엄청난 수의 PPL이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눈치 채지 못하게 들어간 PPL도 있다. 방송 초반에 등장했던 복사용지나 커피는 늘 직장인들 옆에 있기 때문에 눈치 못 채게 할 수 있었다"며 "PPL에 대해서는 과했던 부분이 있어서 뼈저리더라. 업체한테도 안 좋았던 것 같다. PPL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인정했다.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한 tvN '미생'은 임시완, 강하늘, 이성민, 김대명, 변요한, 강소라 등 배우들의 호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미생'은 오는 20일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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