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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메시 "호날두가 하면 나도" 네티즌 '용호상박'


메시 호날두 기록에 두개 차이로 따라 붙어

[김영리기자] 해트트릭 원맨쇼로 대승을 거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화제다.

바르셀로나는 7일 새벽(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에스파뇰을 5대1로 대파했다.

이로써 리그 4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34를 기록,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36)를 추격했다.

대승의 주역은 3골로 원맨쇼를 펼친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메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개인통산 21번째 해트트릭을 작성, 호날두(23회),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전 레알 마드리드), 텔모 사라(전 라틀레틱 빌바오 이상 22회)의 역대 1~3위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호날두는 앞서 전날 셀타 비고와의 홈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쳐 해트트릭 신기록을 세웠다.

그의 눈부신 활약에 평점도 후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메시에게 이례적으로 평점 10점을 주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시의 활약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남들은 인생살면서 한번 해볼까말까한 해트트릭을... 한 놈은 23번이나 하고 한 놈은 기록 깰 때마다 해트트릭으로 깨네. 내가 소설속에 살고 있는 건지 소설 속 주인공이 나와서 축구를 하고 있는 건지..."라며 극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용호상박이란 단어는 이런데다 쓰는거네. 메시와 호날두 둘다 진짜 미친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선수들이 나올까?"라고 의견을 남겼다.

이밖에 "호날두와 메시, 주거니 받거니 멋진 라이벌이다", "메시, 호날두와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 "클래스가 다르다", "월드컵 우승만 하면 진짜 다 이룬건데", "공수 지원, 해트트릭 모든 부분에서 10점 받을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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