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박세영 '고양이 장례식', 내년 1월 개봉…달달 스틸 공개

20대 청춘 연애 담은 감성 로맨스 영화

[권혜림기자] 배우 박세영과 강인, 정겨운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고양이 장례식'이 내년 개봉을 확정했다.

3일 인디플러그에 따르면 '고양이 장례식'(감독 이종훈/제작 영화 고양이 장례식 제작 조합)은 오는 2015년 1월 개봉한다. 배급사는 개봉 고지와 함께 영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고양이 장례식'은 20대 청춘의 연애 스토리를 담은 감성 로맨스 영화다. 아이돌 가수에서 배우로 거듭난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영화와 드라마, 예능을 종횡무진 하는 차세대 여배우 박세영이 주연을 맡았다.

강인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데뷔, 이후 음반 활동은 물론 다양한 예능, 영화,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08년 영화 '순정만화', 2009년 드라마 '하자전담반 제로' 등에 출연하기도 하며 배우로서의 활동영역을 넓혀 왔다. 이번 영화에서 강인은 사랑에 고민하고 아파하면서도 여전히 표현에 서툰 뮤지션 동훈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영은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드라마 '기분 좋은 날', 영화 '패션왕'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여배우다. 영화에선 사랑 앞에서 망설임 없이 표현하는 만화가 재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