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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 논란…진위 여부는 '아직'


두 여성, 에네스 카야 추정 남성과 대화 내용 공개

[권혜림기자] 인기 외국인 스타 에네스 카야가 미혼 남성인 것처럼 행세하며 여성들을 만났다는 증언이 인터넷 상에 게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유명 온라인 사이트 등에는 'JTBC '비정상회담' 커뮤니티에 프로그램의 패널 에네스 카야와 관련한 글과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이 하나 둘 공개되고 있다'며 해당 내용이 게시돼 파장이 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너 나한테 사과해라.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한테 농락당한 거 생각하면 기분 더럽다"며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네 부인도 참 안됐단 생각이 든다.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결혼했으면 한 사람만 보고 살아라. 그렇게 못할 것 같으면 결혼을 하지말던가"라고 에네스 카야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 네티즌은 에네스 카야와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는 메신저 대화 화면 역시 캡처해 수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물론 이 이용자의 주장대로 이 메신저의 실제 사용자가 에네스 카야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비슷한 내용을 게시하고 있는 네티즌은 더 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에네스 카야로 보이는 사진을 프로필로 게시한 한 남성과 주고받은 대화 내역을 공개했다. 대화 내용 속 남성은 자신의 사진을 직접 보내기도 하고 상대 여성에게 묘한 기류의 말을 던지기도 했다. 게시물을 올린 여성은 "아이디를 주고받은 것이 아니라 전화번호를 다 안다. 저 사진들 말고 내가 찍은 사진들도 많이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닉 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런 언급은 전혀 없었다. 이 사람의 이름도 방송으로 처음 알았고 검색하고 나서야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여 파장을 확신시켰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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